엑스컴 2는 2012년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한 전략 게임 ‘엑스컴 : 에너미 언노운(XCOM? : Enemy Unknown)’의 속편으로써,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어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. 전 세계 수뇌부가 외계인에게 항복한 후 20년이 흘렀고, 지구 최후의 방위선 엑스컴은 숙청당해 뿔뿔이 흩어졌다. 엑스컴 2의 지구는 외계인이 지배한다. 인류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 같은 최첨단 도시가 건설되었지만, 그 이면에는 새로운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제거하는 등 사악한 계획이 도사리고 있다.
외딴 지역에 사는 이들만이 약간의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, 바로 이곳에서 인류를 위해 싸울 세력이 다시 뭉치게 된다. 항상 외계인에게 쫓기는 엑스컴 잔존 세력은 불리한 상황에 놓여 있지만, 다시 한번 인류의 힘을 모아 외계인의 위협을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.
주요 특징
• 쫓기는 엑스컴 : 한때 외계수송선이었지만 이제는 엑스컴의 이동 본부로 개조된 어벤저를 지휘하자. 열린 결말을 가진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공격 루트, 도움이 되는 전력 양성과 적의 공격을 역습할 시기 등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.
• 저항군 모집 : 다섯 병과가 각각의 스킬 트리를 가지고 있어 개별 전술에 특화된 병사를 양성할 수 있다.
• 전술적 게릴라전 : 새로운 게임 시스템으로 전투 시 전술을 더욱 유연하게 펼칠 수 있다. 매복해있다가 적의 정찰대를 기습하고, 적에게서 전리품을 획득하여 좋은 장비와 유물을 확보할 수 있다. VIP를 구출하고 쓰러진 동료를 탈출 지점으로 옮겨 구조하라.
• 새로운 종류의 적 : 애드번트를 포함한 강력한 새로운 외계종족이 정부의 앞잡이가 되어 엑스컴을 전술적으로 압박해 온다.
• 연구, 개발, 업그레이드 : 어벤저에 연구실을 만들어 전투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엑스컴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. 개별 전술에 적합한 무기와 방어구를 연구, 개발, 업그레이드하도록 과학자와 엔지니어에게 명령을 내려라.
• 독특하고 도전적인 임무들 : 황야와 외계인이 건설한 도시의 심장부 등 전 세계의 임무를 수행하며 외계인의 음모를 밝혀라. 무한에 가까운 맵, 임무, 목표의 조합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.
• 커스텀 모드 생성 : 커뮤니티 특화 도구로 나만의 캠페인, 전술 게임, 외계인, 병과, 전략적 특징을 생성하여 Steam Workshop (창작마당)에 공유할 수 있다.
• 심도 있는 멀티플레이어 전투 : 랜덤 생성되는 맵 안에서 인간과 외계인을 적절히 배치한 분대를 조직하여 치열한 전투를 즐겨보자.